🎵할로윈 더 뮤지컬

뮤지컬 캐릭터가 할로윈 파티를 한다면? 이 생각에서 출발해, 2018년부터 개최된 뮤지컬 콘서트라고 합니다. 할로윈데이 당일 저녁에 공연하는데요. 올해는 학교 컨셉으로, 정선아, 조형균, 최재림 등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와 마틸다 등 뮤지컬팀이 합류해 재밌게 꾸몄다고 합니다. 드레스 코드는 교복이라고 하네요. 예매는 예스24티켓 단독! (뉴스 더 보기>>)

🎲다이소

다이소에서는 할로윈 기획전을 열었는데요. 각종 파티, 캐릭터 용품 200종을 선보였습니다. 콜라보 상품도 많고, 귀여운 유령 캐릭터 상품도 많아요. 특히 제 눈에 띄는 건 DANGER이라고 쓰여있던 테이프였어요 ㅎㅎ. (뉴스 더 보기 >>)

🍰토스카나 호텔

호텔도 빠질 수 없죠. 제주 토스카나 호텔 “해피할로윈 패키지“는 어떤가요? 할로윈 스페셜 케이크와 어린이 분장 세트를 준비해놓았다고 하네요. 생크림 뿔마다 점점 눈이 생겨 유령 느낌 낸 초코케이크가 너무 귀엽고 맛나 보이네요.

💡 온채널 할로윈 기획전 

이미지출처 : 에버랜드, 롯데월드, 예스24티켓, 아성다이소, 토스카나 호텔

 저출산과 같은 문제로 빙과 시장의 최대 소비층인 어린이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시장 부진의 큰 요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총 인구 중 아동 인구가 2012년 969만 1876명에서 지난해 748만 3944명으로 22.8%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10년 사이에 220만 명의 어린이가 줄어든 것입니다.

 또한, 빙과류가 당분이 과다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이라는 인식도 어린이 빙과 소비 감소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한 가정에 자녀의 수가 줄면서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까다롭게 관리하기 시작한 부모님들이 빙과류 구매를 잘 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여름엔 배스킨라빈스랑 아.아면 충분해

 빙과 시장의 침체를 불러온 큰 요인 중 하나는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의 급성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2011년에 2352억 원이었던 배스킨라빈스의 매출은 지난해 5692억 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뛰었고, 800여 개였던 가맹점 수도 1,600개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맛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수요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소비층 감소에도 아이스크림 케이크, 아이스모찌, 아이스샌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굿즈 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MZ세대의 꾸준한 수요로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 시장의 1인자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90년대 말 시작된 커피 전문점의 범람도 빙과 시장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아메리카노 문화가 도입되면서 더운 여름을 나는 방식이 빙과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넘어갔죠. 빙과류처럼 보관이 까다롭지도 않고 녹아 흐르지도 않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곧 여름을 대표하는 음료로 자리잡았습니다.

👴 빙과류 브랜드 루키(신예)의 부재

 지난해 빙과 시장의 매출 1위 브랜드는 1974년 출시된 빙그레의 투게더이며 2위는 1991년 출시된 붕어싸만코, 3위는 1992년 출시된 메로나인데요. 아버지 세대가 어릴 때 먹던 빙과류를 지금까지 여전히 먹고 있는 셈이죠. 국내 빙과 시장은 빙그레, 롯데제과, 해태 3사가 9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장수 브랜드 업체의 파워라고도 볼 수 있지만 빙과 시장은 유독 신규 브랜드가 없는 편이고 빙과 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소극적이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는 빙과 시장 규모도 줄어드는 추세라서 적극적인 R&D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빙과류 제품 특성상 제조공장·냉동 유통 등 설비 면에서의 어려움 때문에 신규 진입이 어려운 업종이기도 하죠.

 다만, 지난해에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고 올여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하면서 빙과류 시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이미 제품 경쟁력과 인프라,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양사 합병의 시너지는 생각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