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데믹 이후 NEW 여행 트렌드는? ✈

#대체당 #패밀리레스토랑 #웰니스 #혼행

2022. 9. 21.

🔍 웹으로 보기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지난 레터 확인하기

ONLetter vol.09

오늘도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내일모레 추분을 앞두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어요. 더위에 약하신 분들은 지금이 최고의 여행 시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최근 일본 정부에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해외 관광객 무비자 여행을 허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해요. 거리가 가깝고 비용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한국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인데요. 또한 엔저 현상이 길어지면서 최적의 시기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올 추석 해외여행은 어디로 갔을까요? 오늘은 '에디터 고래🐳'가 '2022 F/W 여행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에요!

오늘레터를 이메일로 받고 싶다면 하단의 [구독하기] 버튼을, 오늘레터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만족도 설문조사'에 남겨주세요! 오늘레터 에디터들이 참고하여 다음 뉴스레터에 반영할게요! 많은 의견 공유 부탁드려요. 💌

✂ 메일 내용 잘림, 사진이 보이지 않는 경우 메일 상단에 있는 '웹으로 보기'를 클릭하세요.
🔗 파란 텍스트는 관련 링크로 바로 가기 됩니다.
🎥 이전의 오늘레터를 보고 싶다면 우측 상단에 있는 [지난 레터 확인하기]를 클릭하세요.

1️⃣ 지난 이슈 : 대체당, 이커머스 주문 취소, SSG닷컴
2️⃣ 오늘 뉴스 : 패밀리 레스토랑, 여행 트렌드

3️⃣ 에디터의 ONL : 여행 꿀템

4️⃣ 박람회 정보 : 10월 진행 예정

🐰Editor : 래빗

🚨 ‘무설탕’ 대체당 주의보

‘제로 칼로리’ 제품의 인기로 대체당 상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로 칼로리 제품에 함유된 대체당의 성분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는 사례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문제 상품은 H제과의 ‘쿼카 젤리’, L제과의 ‘제로 후르츠 젤리’ 등에서 ‘말티톨’ 성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말티톨’은 설탕의 60~70% 당도로 설탕 대비 체내 흡수율이 낮아 저칼로리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정성이 인정된 대체 감미료이지만, 소화를 하지 못하는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사실을 확인하고 결국 해당 제품은 전량 회수로 이어졌습니다. 대체당은 합성감미료, 천연감미료, 천연당, 당알코올로 구분되며 이중 복통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당알코올입니다.

말티톨도 당알코올이며, '고포드맵 식품(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 등 당 성분이 많이 든 식품)’에 해당되는 성분으로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알코올 성분은 하루 권장량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핫딜이라면서 일방 취소?

이커머스 업체들이 추석 ‘핫딜 상품’을 정상가보다 크게 할인하여 판매 후 일방 취소를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시스템/가격 오류, 재고 부족 문제 등의 이유로 일방 취소와 구매자들에게 취소 신청을 요구하는 사건들로 소비자들은 ‘담당자의 실수가 의도적이다, 회원수를 늘리려는 마케팅이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21조에 따르면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 또는 소비자와 거래하거나 청약 철회 또는 계약의 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가 임의로 취소하는 건에 대한 처벌 조항은 따로 없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뢰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SSG닷컴, 오픈마켓 종료

SSG닷컴은 오픈마켓을 오는 10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지마켓과의 사업 영역 조정에 나선다고 합니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지마켓과 중복되는 사업 영역을 최소화하고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 SSG닷컴은 프리미엄 플랫폼, 지마켓은 오픈마켓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9월 21일부터 오픈마켓 가입 제한, 신상품 등록 불가, 기존상품 판매상태 변경 등 단계별로 비즈니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10월 24일부터는 오픈마켓 전체 상품 대상 등록 상품 클로징이 됩니다. 10월 23일까지는 기존 등록 상품의 판매 및 정보 수정이 가능하며 발생 주문 건에 대한 배송, 클레임, 정산 등은 모두 PO를 통해 정상적으로 확인 및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판매 상태가 변경된 상품은 정보 수정이 불가하며, 향후 상품 정보 확인이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필요한 상품 정보는 별도로 저장하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세요!

🥩 잘 나가던 패밀리 레스토랑, 쇠퇴하는 이유

🐶 Editor : 스누피

여러분! MZ세대 분들이라면 어릴 때 부모님 손을 잡고, X세대 분들이라면 아들, 딸 손을 잡고 패밀리 레스토랑(아웃백, 빕스 등)에 함께 외식하러 갔던 경험 한 번쯤은 있지 않나요?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어릴 때 가족들과 행복하게 외식하던 추억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가격이 비싸서 가족 기념일에나 큰 맘 먹고 가야 했지만 평소에 자주 먹을 수 없었던 양식을 맛볼 수 있었기에 철없이 패밀리 레스토랑 또 가자고 졸랐던 기억도 나네요.😅

패밀리 레스토랑은 1990년대 후반 한국에 진출해 2000년대에 붐을 일으켜 큰 인기를 누렸고, 많은 분들이 저처럼 가족과의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요.

그렇다면 2000년대 외식 산업을 주도했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이제는 쇠퇴한 이유,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전문가들은 ‘인구 변화’, ‘건강’, ‘트렌드 급변’ 등 세 가지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각 요인별로 자세히 한 번 살펴볼까요?

👪 실업난, 결혼율, 출산율 저하 등 인구구조 변화

패밀리 레스토랑은 2000년 중반 이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실업난, 결혼율과 출산율 저하 등으로 인구구조가 급속히 변화하면서 내리막길에 접어들었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결혼율과 출산율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죠. 이처럼 가족 단위가 줄어들고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한 테이블당 3-4명이 앉아 기본 3만 원 이상의 메뉴를 시켜야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부담스러운 외식 선택지가 된 것입니다.

🍔 건강 중시하는 트렌드에 반대되는 ‘정크푸드’ 인식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따라서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은 정크푸드(칼로리 높은 비건강식)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생겨났고 이를 극복하지 못해 인기가 식어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샐러드, 한식 등 웰빙 음식이 국내 외식업계에서 주목을 받게 된 지 오래인데도 패밀리 레스토랑은 스테이크, 파스타, 감자튀김, 새우튀김 등 비슷비슷한 고열량 메뉴를 수십 년간 고집해왔던 것도 쇠퇴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해외여행이 쉽지 않았던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패밀리 레스토랑은 한국에서도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 소득이 늘어 해외여행이 잦아지고 국내에도 각국의 전문 음식점이 생겨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은 더 이상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가 힘들어졌죠.

🍱 밀키트 등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뒤쳐지다.

무엇보다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큽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SNS가 활성화되면서 예전에 비해 가격도 괜찮으면서 맛있는 식당을 찾기가 수월해졌는데요. 언제든 찾아가기 쉬운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더 희소성 있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 맛집을 찾아다니며 별미를 접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한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멕시코, 아랍, 인도, 베트남, 그리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요리들을 취급하는 개인 레스토랑이 점차 많이 생겨나고 어디서나 검색 한 번이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발길이 분산되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1인 가구 급증으로 이미 가성비 좋고 간편한 밀키트가 대세로 주목 받았는데, 이에 대한 패밀리 레스토랑들의 뚜렷한 대비책이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고객 유지 실패 사례는 어떤 업계에서든 큰 인기를 얻은 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바로 그 다음 것을 준비하지 않으면 쇠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2022 F/W 여행 트렌드는?

🐳 Editor : 고래

저는 엄청난 집순이거든요, 그래서 여행을 별로 안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문득 제가 다녀온 여행지를 정리하다 보니 의외로 자주 갔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여행이라는 게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내가 사는 지역의 안 가본 곳을 가보는 것도 소박하지만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 가을에는 훌쩍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 해외로 나가볼까?

코로나바이러스가 점점 약해질수록, 참아왔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합니다. 주변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불안하지만 그래도 해외여행을 얼른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교원투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올 추석 해외여행은 베트남과 튀르키예로 많이 갔다고 하는데요. 베트남을 찾은 이유로는 아름다운 장소에서 마음껏 쉴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또한 지난 추석 연휴가 짧았던 탓에, 일본, 필리핀, 태국, 몽골 등 근거리 여행 상품이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공항 이용객이 줄면서 국내외 공항들의 직원 수가 감축되었는데요. 올해 들어 급격히 빗장이 해제되면서 수화물 분실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 가실 때는 꼭 캐리어에 내 것임을 표시하거나, 짐을 최대한 줄여서 기내 반입할 수 있는 사이즈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국내는 어때?

저만 그런가요? 이상하게 해외여행은 혼자 갔다 온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국내 여행은 혼자 갔다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국내 여행도 혼자 갈 때가 있거든요. 혼자 가면, 내 일정에 맞춰서, 내가 원하는 만큼 즐기고, 원하는 대로 쉴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1인 가구가 늘면서 혼밥, 혼술에 이어 혼행이 뜨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021년 2월부터 혼행(혼자 가는 여행)에 대한 언급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해요. 이에 맞춰 한화 리조트는 1인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학여행이나 패키지여행 같은 빡빡한 스케줄이 아닌, 정신적 신체적인 만족감을 찾는 여행이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친 심신을 여행을 통해 회복하려고 하는 거죠. 이른바 “웰니스(Well-being+Happiness+Fitness) 관광”인데요.

예를 들면 템플스테이나, 삼림욕 같은 것들 있죠? 국내 많은 지역에서 웰니스 관광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있더라고요. 아니면 호텔도요! 많은 호텔이 웰니스 열풍에 참가하고 있어요. 패키지에 요가 클래스를 넣거나, 치료 교정에 특화된 헬스장을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사시는 곳에서 가까운 “웰니스 관광 명소”를 찾아보시는 건 어떤가요?

🎒 에디터들의 여행 꿀템

🐶 : 앞머리가 있으시거나 머리가 자주 뻗치는 분들이라면 고데기 세팅은 언제나 필수이죠! 저는 여행 다닐 때 무선 고데기를 꼭 들고 가는 편인데요. 고데기에 코드줄 하나 안 달려있다고 가방에 부피도 별로 안 차지 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여행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샌가 엉망이 된 머리를 발견하곤 하잖아요?😅 오래간만에 떠난 여행에서 인생샷을 건지도록 언제 어디서나 콘센트 필요 없이 머리 세팅이 가능한 무선 고데기 여행템으로 강추합니다! 아 참, 아무리 무선이라도 미리미리 충전은 필수!

**틸팅쿠션 스타일러 무선 고데기 (CH1511812), 테팔 휴대용 무선고데기 (CH1823059)**

- 이미지 출처 : 테팔

🐳 : 전 짐을 바리바리 싸서 여행 가는 타입인데요. 작은 짐들 때문에 파우치만 네댓 개 되는 것 같아요. 각종 스킨케어, 욕실용품에 충전기, 비상약도 챙겨야 하고… 이걸 캐리어나 배낭에 넣다 보면 어디에 뭐가 들었는지도 몰라서 다 꺼내야 할 때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파우치를 다 합쳐버렸어요. 숙소 용 파우치와 휴대용 파우치 딱 두 개로 나눠요. 숙소 용 파우치는 어디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으면서 구획이 나뉘어 있는 걸로요(CH1904028). 짐을 풀고 싸는데 시간도 단축돼서 좋더라구요.

🐰 : 저는 반대로 짐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안 그러면 넘치기 때문이죠. 🤣 특히 화장품 병을 그대로 들고 갈 순 없잖아요. 그래서 렌즈통에 파운데이션을 덜어서 가져가요. 그리고 남은 한 쪽에는 클렌징 오일을 넣어요! 소량만 필요한데, 통째로 들고 가기보다는 렌즈통(CH1601049)이나 공병에 넣어서 간단하게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그리고 카라비너(CH1887665)를 이용해 가방에 모자, 컵을 걸어서 다니면 예쁘고 유용해요! 🧢